워렌 버핏!!
아마 주식에 관심있는 투자가라면 그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 기법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장기간이라고 하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될 주식이라고 표현할 만큼 아주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기법처럼 저렴한 주식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아주 오랜 기간동안 투자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며 장기간 투자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워렌 버핏의 투자기법을 활용하시는 투자가라면 기본적으로 여유자금으로 장기간 투자할 마음의 자세로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 조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워렌 버핏의 종목선정 기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기업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서 중요한 것 위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의 활동이나 사업내용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예측하기가 쉽고 실적추정이나 가치판단에 있어 오류를 범할 확률이 적어질 수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이야말로 생존능력이 우수하고 장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가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주가가 잘 가려면 해당 기업의 전망도 매우 중요하겠죠. 진입장벽이 두텁고 소비자 독점력을 가지고 있어서 일정 수준의 가격전가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대체상품이나 경쟁기업이 별로 없는 경우라면 외부충격에도 잘 버티면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렌 버핏은 경영자의 마인드나 윤리적인 면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량한 대기업일지라도 오너 또는 경영자들의 탈세, 횡령, 배임, 비자금 조성 등이 드러나면서 주가가 단기 급락하는 경우가 시장에서는 비일비재합니다. 유능하고 합리적인 윤리의식을 지닌 전문 경영인이 지속적인 기업 개선과 혁신을 추진한다면 그 기업은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는 여러가지 재무지표 중에서도 특히 ROE를 중시하였는데 이는 기업이 주주입장을 고려하는 경영정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 경영효율성 반영
ROE = 당기순이익/평균 자기자본 * 100ex) 기업 A의 자기자본이 100억, 순이익이 15억 발생했다면,
ROE = 15억/100억 * 100 = 15%그는 기본적으로 배당정책을 포함하여 자본의 적절한 배분 및 투자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ROE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였으며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보다는 꾸준하고 양호한 외형성장을 담보로 한 수익성 개선을 중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업을 발굴하고 나면 과거 실적 데이터를 참고로 하여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한 후, 적정한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기업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여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가치투자가, 워렌 버핏의 투자전략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의 투자철학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각도 있고 무조건 100% 옳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통해 그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만큼 투자에 참고해 볼만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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